07 런던-에딘버러 여행 | 영국박물관, 내셔널갤러리^^

이제 마지막이넹.
하루 더자면 서울로 슝~
자전거 나라에 영국박물관과 내셔널갤러리 구경을 신청한날..
이젠 런던 여행에도 익숙해졌다.
모임시간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아 이층버스타고 킹스크로스역에 갔다....
해리포터 1권에 나오는 그역.... 마술학교로가는 기차가 출발하는....

여유있게 나와 돌아다니다 도미니언 극장앞에서 가이드를 만나...
아직은 8월이라 투어받는 사람들이 많을줄 알았으나 딸랑 5명.....
영국박물관 갔을때까지는 좋았다.. 지갑 잃어버린것을 확인한 그 순간 전까지는..쩝....
기념품점에서 구경하다가 지갑 분실을 알았고...
아마도 지하철안에서 분실했을 가능성이...
집에 전화해서 카드 분실신고하고...ㅠㅠㅠㅠㅠ
다행이 내일 돌아가는 날이라 돈은 필요없었으니.... 전철 패스는 지갑 밖에 있어서......
먹을 것도 아직은 남아있었고....
지갑에는 거의 돈이 없었고 카드만 달랑 있었으니 다행이지뭐....
점심도 거의 못먹고 킹스크로스역에 다시 갔다오는.. 혹시 몰라.....

그래도 내셔널갤러리까지 가서 투어 잘 받고...
내가 좋아하는 고흐의 해바라기도 하염없이 바라보고.....
영국박물관에서는 영국놈들 나쁜놈들 욕도 해주고....
한국관에 들어가 감탄도 하고.......

투어끝나고 노팅힐에 가봤다.
그런데 너무 늦게 갔나? 가게가 대부분 문을 닫아.....
뭔가를 먹고 싶었으나 포기......
결국 호스텔 앞에 피자부페에 가서 신나게 피자와 샐러드를..........

이제 집에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