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억새가 엄청 휘날리던 가을저녁에 왔던 기억에..
어차피 송악산 아래 가려면 지나가야하는 길이니...
군산은 오름 정상까지 차가 갈수 있고...ㅋ
여러~ 이유로 다시 찾았다...
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 좋기는한데 엄청난 바람 그리고 억새가 없다...;;
서울와 친구한테 물어보니... 오름 억새는 10월말에 거의 벤다고 한다..
왜? 하고 물으니 다양한 쓰임새로 인해.... 그렇군....
칼바람에 몸이 날라갈것같아 꼭대기에서는 금방 내려왔지만 대평포구를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 수다떤것도 좋았고
멀리보이는 산방산 위 구름사이로 비춰진 햇살도 좋았다!
대평포구에 물이 많이 들어왔는지 하트모양의 포구는 잘 안보이넹...ㅋㅋ
다음에 올때는 대평포구에서 여유있게 걸어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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