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억수로 내리던 지난 토요일!!
10차에 걸쳐 서울시계를 따라 걷던 지인들이 드디어 마지막구간을 걷는다해서 따라 나섰다..ㅋ
비가온들~ 서울시계인데.. 여차하면 돌아오면 되는거지.. 하고 시작했는데..
중도포기가 그리 간단한 것은 아니다...ㅎ
결국 8시 40분부터 복정역에서 걷기 시작하여 4시에 광나루역에 도착...
총 29키로를 걷고 물에빠진 쌩쥐가 되었다..
감기가 심해지면 어쩌나했으나 다행스럽게도....
큰언니께서 준비하신 점심과 식물님과 규니모님께서 준비하신 맥주...ㅋ
그리고 머핀님의 작은 케익과 해바라기의 김밥까지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다..
비가 안왔으면 서울의 꽃잔치를 만끽할 수 있었겠지만...
비가와서 점심 먹을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쉬지 않고 걸어 일찍(?) 끝내고 맥주집에서 옷말리며 놀았다...ㅎ
그 시간이 더 신났던... 아마 땀흘리고 난 뒤라 그런가???
산은 큰 산 쭈욱 올라갔다 내려가는것이 낫다..
이번처럼 구릉인지 산인지 계속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것은 체력의 한계를 더욱 빨리 느낀다...
게다가 비오는 날엔 미끄러질까 온몸에 힘을 주고 걷게되서 더더욱..
그런데 햇볕 쨍!하는 날이었음 더 힘들었을란가??
막지막 고덕산을 올라갈땐 발이 떨어지질 않아서......ㅎㅎ
다음엔 서울의 어디로 우릴 인도할지 아주 많이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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