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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대첩비 마을.. 비전마을을 지나다! | 지리산 둘레길 | 21May2010

우리땅 걷기/호남 기행

by 아타1004 2010. 5. 3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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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대첩비가 세워지고 이 비각을 관리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을 형성하였다.

마을이 비(碑) 앞에 있다 하여 마을 이름을 비전(碑前)으로 불리게 되었다.

또한 마을 5리 전에 하마정이 있어 말을 탄 관리가 황산 대첩비를 지날 때면 하마비(下馬碑)가 서 있는 이 곳에서 말을 내려 걸어와 비 앞에서 절을 하였다.

이곳에는 구한 말까지 2층 정자가 있어 주변의 주막과 기녀(기생)와 소리꾼, 가마꾼(轎軍)이 상주하던 곳이었다.

그래서 비전을 역촌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또한 조선말 동편제의 가왕(歌王)이라 일컫는 송흥록과 송만갑이 태어난 곳이고 명창 박초월이 성장한 곳으로 동편제의 고향으로 국악의성지가 있는 곳이다.

비전 마을이 동편제의 발상지가 된 것은 이곳 하마정과 무관하지 않다.

 

-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http://www.trail.or.kr/map/spot/20/) 에서..

 

이 앞을 흐르는 람천은 낙동강으로 흘러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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