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계획서를 회사에 내다.

4월부터 여름 시즌이 시작되었다.
남들은 아직도 춥다고 하는 4월에....
여름 손님맞이를 끝내고 손님을 맞고...
지금은 5월중순... 여름시즌의 막바지라고 하면 심할까?

원래 올해는 얌전히 서울에 있으려했는데...
작년에 연극하는 친구들과의 약속도 있고....
해서...
런던과 에딘버러를 가기로 했다.

회사에 휴가 계획서를 제출하고.. 기간은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그리고 항공권은 8월 15일 출발 26일 귀국... 12일 동안의 여행이다.
타이항공으로 예약을 마쳤고...
며칠전에 대기자 예약이 확약되었다.
영업부 직원에게 스케쥴 부탁해서 일정이랑 예상비용까지 받았다.
물론 투어, 숙소는 이미 예약을 마쳤고...
투어는 스코틀랜드 해기스 1일투어, 런던 1일투어 두개.. 도합 3개다..
런던에서 투어는 하루는 바스, 스톤헷지 갔다오는 것이고 하나는 옥스포드와 스트렛포트(?) 맞나? 세익스피어 생가에 갔다오는...
숙소는 모두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mixed dormitory.. 아침은 포함되어있다.
런던에서 스코틀랜드는 버스로 이동할 것이고.. 물론 이버스도 예약했징~
갈때는 주간에 이동하고 올때는 야간에 이동....
게다가 8월은 에딘버러 축제기간이다.
연극을 보지않더라고 거리자체가 공연이기때문에....
예전에 유럽에 갔을때 런던은 안가봤기때문에 이번에 완전 올인이다....
런던에 가면 꼭꼭꼭... 뮤지컬 We will rock you를 볼것이다...
갈릴레오에서 예약을 해서라도.. 꼭꼭꼭... 으하하....

여행사에 다니니 휴가 계획잡기는 좋다^^
2개월안에 훌륭한 복근을 만들어야한다... 복근 화이팅^^^^^

그러나 당장 월요일 내게 닥친 일은.... 각 상품 일계표 만들 준비를 해야한다.
데이터를 모아모아....
효성에 있을때 안만져본 시스템이 바로 회계시스템인데... ㅠㅠ
예산관리만 잠깐 해봤지 회계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는 이름이 걸려본적이 없어 항상 어렵다.
나 대학교때 회계관리 공부한거 맞아?
그리고 자동 항공예약시스템도 봐야한다.. 갈릴레오 문서를 봤는데 이해가 안되고 있다.
올해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