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Mar2009 연극 39계단 - 대사 삶아 먹는 이석준^^
공연명 : 39계단
일자 : 07Mar2009
나온이 : 이석준, 정수영, 임철수, 홍태선
단관으로 신청한 39계단.. 언제 신청했는지는 가물가물....
4개월만에 미장원 가 머리 싹뚝^^ 짜르고...
너무 일찍 동숭에 도착...
6시 공연인줄 알았는데 7시 공연이네...
2시간을 동숭카페에서 놀았다.
책보면서 사진찍어보기...ㅋㅋ
동숭 카페....
이 구멍에 얼굴 내밀고 사진 찍는다...
ㅋㅋ 무대.... 옆의 공연장 좌석으로 마련된 부분이 안나왔넹.~
저렇게만 보면 참 음침하네.....
저건 기본 무대이고 의자, 테이블, 문 등등이 왔다갔다한다....
살인사건에 휘말려 39계단의 비밀과 외국에 넘기려는 비밀정보를 알아내게 되는 헤니빼고는 멀티이다.
굉장히 어두운 공연이라 생각했으나 그 반대이고 정신없이 빠르다.
계속 뭔가가 휘리릭 휘리릭 지나가서 정신차리지 않으면...ㅋ
그래서 헤니역의 이석준에 무지 아쉬움이 있다....
대사는 들리게 쳐줘야할것아냐.... 공연도 정신없는데 그의 대사는 더욱 정신없다.
다른 배우들의 대사는 잘 들리는데 유독 이석준의 대사는.....
그는 썸걸즈때가 제일 볼만 했다....(나의 문제일까? 그의 문제일까??)
무대 전환 참 기발하다^^
사실 전환이라기 보다는....
멀티맨을 하는 두 배우...
와~ 옷 갈아입는데 10초? 우와~ 게다가 무대위에서 아수라백작이 되기도 한다.
오른쪽과 왼쪽이 다른 사람으로....
미스터 메모리는 옛날 개그그프로그램에서 도와줘요~ 하면 뛰쳐 나오던 그 개그맨이 생각났다..(누군지는...)
숨가쁘게 돌아가는 공연을 보면서 즐거워하면 그만...
가끔 박수쳐주고 웃어주고 멀티맨의 변신에 놀라와해주고....ㅋㅋ
가볍게 가볍게...^^
공연내내 런던, 에딘버러, 리버풀... 너무 그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