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 걷기/동네 마실

삼청동 밤의 은행나무 숲....이라고 믿고싶은..ㅋ | 서울 삼청동 | 26Oct2012

아타1004 2012. 11. 22. 23:50

북촌을 넘어 (배트남대사관지나~~~~)
이제 삼청동....
배가 슬슬 고파지기 시작했는데 조금 노란 은행잎이 보이기 시작한다..ㅎㅎ
뭐 경복궁 앞까지 걸어가는거지...
가끔 여긴 바로 북촌너머... 옆은 서촌이고... 그 중간은 경복궁...
그런데 삼청동은 딴나라 같기도 하다...
그래도 은행나무의 노란빛에 반해 핸폰을 디밀며 내려왔네~
(삼청동 초입에서 카메라가 꺼지는 바람에....)

 

여름 한밤중에 더위에 지쳐 삼청동길을 내려오다 우리의 목을 시원하게 해준 only도 다시 만나고...
노란 은행잎에 가려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던 건물들도 지나치고...
저기 한번 언제 가보자~ 했던 카페도 지나가고...
아직 다들 잘 있나보다...ㅋㅋ

 

좀 더 가을빛이 완연할때 한번 더 오자! 했거만.....
시간은 참 빨리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