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 걷기/영남 기행

야밤의 경주 안압지를 드디어 보다! | 부처님 오신날 3寺기행 | 26~28May2012

아타1004 2012. 8. 4. 19:33

안압지갈 계획은 없었다..ㅋ
그런데 저녁먹고 밤 산책을 첨성대쪽으로 간다는 말에...
류재훈쌤께 첨성대말고 안압지가면 안되나요? 해서 몇명이 모여 안압지로 향했다!
꺄~ 드디어 한밤의 안압지를 보게 되는군....

한번 꼭 보고 싶었던것이 눈쌓인 한겨울의 안압지였지만 그건 언제 볼지 모르니.. 일단 볼 수 있을때 냉큼 보자!

도곡님 차를 얻어타고 안압지까지 가는데 길이 너무 막힌다...
안압지에서 행사있나?
결국 가는 도중에 내려 뛰었다.ㅋ
표 사는데도 20분이상... 먼저 도착하신 분들이 표를 같이 사주셔서 다행이었지..
류쌤이 안내하는 분께 물어봤다... 뭔 일있어요? 왜 이리 사람이 많나요??
뭔 일있지요.. 연휴 첫날이잖아요... ㅎㅎ
엄청 많은 사람들이 경주로 몰렸나보다....

난 지금 모습의 안압지가 신라시대때 만들어진것인줄 알았는데 아니다...ㅋㅋ

안압지는 신라 문무왕때 조성된 인공연못으로 신라시대때는 월지(月池)라고 불렸으나
신라가 망하고 고려시대때 폐허가 되었고 조선시대에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자 안압지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지금의 안압지는 1980년에 복원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