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 걷기/영남 기행

내려가는줄 알고 따라간 금대산 정상 그리고 다랭이논! | 지리산둘레길 3구간 | 31Mar2012

아타1004 2012. 4. 2. 23:44

얏호~ 이제 내려간다~ 하고 나선 길이...
뒤에서 이건 내려가는게 아냐... 분명 천왕봉을 보면서 능선을 타고 있는거야...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정신없이 오르고 내리고의 반복끝에 도달한 곳은 금대산 정상.. 아이고~
그러나 한숨쉴 틈도 없이 눈앞에 펼쳐진 다랭이논.... 그리고 다른 한쪽엔 눈쌓인 천왕봉.. 와우!
안그래도 수아한테 하늘에서 보면 다랭이논이 진짜 멋질까?? 이랬는데 진짜 하늘에서 보게되네...^^
창원리와 의탄리의 다랭이논이 환상이다...
다랭이논에 색이 입혀지게 되면 더 멋지겠지??

그러고는 이제 진짜 내리막입니다~ 그래서 금대산 정상의 지킴이 아저씨께 여쭤봤다.. 진짜 내려가는 길인가요??ㅋ
금대암까지 내리막이란다..

그런데 그 내리막이...ㅠㅠ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얼었다 녹아서 미끌미끌 진흙...
게다가 앞의 선두는 어찌나 빨리 지나갔는지 중간에 여러번 이길인가? 아닌가벼.. 저길인가벼...를 여러번...ㅠㅠ
수아랑 담에 여기 또 오게되면 빨간 리본 가져오자..ㅋㅋ 이럼서 내려갔다....
완전 긴장에 땀도 안나더라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