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낮아 신선이 된듯한~ |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 17Mar2012

우리나라 5곳의 적멸보궁 중 한곳... 법흥사...

앞에 도착하니 한참 공사중.. 아무리 둘러봐도 대웅전은 찾을수가 없고 새나무 냄새만 물씬..

예전엔 어떤 모습이었을지 참 궁금했지만 화재로 인하여..;;;

공사중인 절터를 가로질러 가는데 스님한분이 막 뛰어오더니 냅다 소리를 지른다.. (뭥미??)

거긴 올라가는 곳이 아닌데 왜 올라갔느냐면서... 표시라도 하던가.... 계단은 왜 만들어놓은것임?

어의없는 5분...

찜찜한 기분으로 적멸보궁으로 향했다.... 그나마 가는 길의 나무숲이 좋은 향기와 눈을 즐겁게해줘...

적멸보궁뒤의 자장스님이 수도하던 곳이라는 토굴과 사리탑이..

토굴 앞을 장식한 부조에 사람들이 백원짜리 동전을 붙여(올려)놓아 웃음이.... 붙이면서 뭘 빌었을까????

신샘 설명을 듣는데 어디선가 다람쥐 한마리가 나타나더니 사리탑 꼭대기에 앉아 잠시 쉬다 사라졌다..

너 혹시 자장스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