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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은 노물리 그리고 가자미물회 | 해파랑길 | 29May11

우리땅 걷기/영남 기행

by 아타1004 2011. 6. 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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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영덕현의 동면에 속하였으며, 노물이라 하였는데, 1789년에 발간된 「호구총수」에 의하면 노물리의 구성은 노물내동리(老勿內洞里)와 노물내육리(老勿內陸里),

노물해리(老勿海里)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후 1890년대 말에 이르러서는 이들 3개 마을이 노물리로 통틀어 불리고 있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가 일제 강점기인 1914년의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노내동을 병합하여 노물동이라 하고 오보면에 편입되었다가 1934년 4월 1일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영덕면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바닷가 마을로 어촌으로서 미역, 조개, 새우들이 주로 잡히고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물개를 잡아 나라에 바쳤다 한다. 현재는 영덕읍에 속해 있다.

 

풍력발전소갔다 버스에 남았다.
바람을 너무 맞아 도저히 또 맞을 것을 생각하니 고개가 설레설레...ㅋㅋ
게다가 발목도 욱씬욱씬..
점심 먹으러 노물리에 가기전에 잠깐 버스가 멈췄다..
그래서 노물리가 잘 보이는 길을 찾아 잠시 이동....
멈춰선 곳이 노물리도 보이고 내리막길에 꺽어진 길이라 길과 바다가 잘 보이길래 사진 몇장 찰칵~

 

 

 

 

 

 

 

 

 

 

 

 

신쌤께서 영덕군과 함께 만들었다는 영덕 블루로드길 중간에...
수아가 잠시라도 내려갔다 오라해서 내려갔던....
길이 푹신하다.... 그런데 내리막길은 장난아니겠다..  내몸에 스틱필요.. ㅋㅋ

 

 

 

드디어 점심을...
단체 손님이라 거절당하길 몇번에...
점점 밥먹을 곳이 없어진다고 한다...;;

원래는 물부어 먹어야하는데...ㅋㅋ
다른것 없고 가자미회와 배, 오이 그리고 고추장... 회 씹는 느낌이 좋아서 그냥 회덥밥처럼 살살 비벼 먹었다.~
입한번 쓰윽~~ 닦아주고!!
참치회의 느믈거리는 맛보다 가자미회의 약간 오돌거리는 맛이 좋네...
여기도 가자미 식혜가 나왔다~ 좀더 있어야 맛날것같지만 오랜만에 먹은 식혜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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